영화 주토피아 인물 소개, 내용 정리, 평가

영화 주토피아

 

영화 주토피아는 2016년 2월 17일 한국에서 개봉한 미국 영화입니다. 동물원의 'ZOO'와 유토피아를 합성한 말입니다.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최고의 도시, 주토피아에서 벌어지는 연쇄 실종 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입니다. 

 

 

영화 주토피아 인물 소개 

주디 홉스는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시골 농장 출신입니다. 포기를 모르는 정의로운 초식 동물 토끼로 자신보다 훨씬 큰 동물들을 제치고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합니다. 하지만 자신보다 큰 동물들에게 밀려 교통 단속원이 됩니다. 단속을 너무 엄격하게 하는 바람에 시민들의 원성을 사게 되고, 넘치는 의욕으로 일이 엉망진창 되기도 합니다. 닉과 함께 사건을 풀어가게 됩니다.

 

닉 와일드는 코끼리 아이스크림 가게를 방문한 날,  사기 행각이 들켜 주디에게 약점을 잡혀 사건에 협조할 것을 요구합니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육식계 동물이지만 결국 주디에게 협력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게 됩니다.

 

미스터 빅은 마피아 조직 보스로 예전 닉에게 사기를 당하고 닉과 주디를 없애버리려 하지만 사랑하는 딸을 구해준 경찰이 주디였다는 사실을 알고 사건에 협력하게 됩니다.

 

이어, 라이언하트 시장은 사자이며, 주토피아 시티의 시장입니다. 자아를 잃고, 포식자로 변한 동물들을 감금한 것이 드러나 죗값을 받게 됩니다.

 

던 벨웨더는 주토피아의 부시장으로 초식 동물인 양입니다. 초식 동물계의 지지를 얻기 위해 선출된 인물이며 사건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맹수들을 맹수화 시켜 마을을 혼란에 빠뜨리게 하는 인물입니다. 

 

주토리아 내용 정리 

주인공 주디 홉스는 어린 시절 주토피아의 경찰이 되고 싶어 했습니다. 주토피아는 한 사회로 다양하고 높은 건물, 기술이 발전된 도시입니다. 그곳에는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살고 있고, 옷을 입고 서로 평등한 관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디는 어린 시절,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을 돕는 용감한 토끼였고, 성인이 되어 경찰 사관학교에 입학하지만 작은 체구로 다른 동물들에게 무시를 당하게 됩니다. 포기할 줄 모르는 주디였기에 열심히 훈련받아 결국 수석으로 졸업을 하며 꿈의 도시 주토피아의 경찰이 됩니다. 경찰이 돼서도 무시를 당하는 주디, 교통 단속원이 된 주디는 정의로움에 엄청난 딱지를 끊어 시민의 원성을 사게 됩니다.

 

그러던 중, 여우 닉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불법적인 일을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연쇄 실종사건이 발생되고, 오터튼 부인의 남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서장에게 결국 허락을 받습니다. 조사하던 중 오터튼의 마지막 목격자가 닉이었고, 약점이 잡힌 닉에게 협력하기를 요구합니다. 실종된 오터튼 씨가 타고 있던 차량 조회를 성공했고, 차량의 소유주 미스터 빅을 알아냅니다. 오터튼 씨는 미스터 빅의 원예사로 일을 했고, 오터튼이 운전사를 공격하고 사라졌다는 정보를 얻습니다. 운전사 만차스는 그에게 '밤의 울음꾼'의 존재를 듣게 되고, 멀쩡하던 그가 갑자기 돌변해 자신을 공격했다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듣던 중 갑자기 만차스는 야수로 돌변하며 주디와 닉을 공격합니다. 경찰들의 도움으로 살았지만 만차스가 사라지는 바람에 설명할 방법이 없고, 내용을 모르는 서장은 주디에게 경찰 배지를 반납하라고 화를 냅니다.

 

주디는 부시장 벨웨더에게 부탁하여 CCTV를 통해 14명의 실종된 동물들의 감금을 알게 되고, 라이언 하트 시장이 맹수가 된 그들로 인해 시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까 이 사실을 덮어 두고 있었습니다. 라이언 하트 시장을 체포하고, 주디는 동물들의 야수 본능 인터뷰 합니다. 아수라 장이 된 주토피아, 그 모습을 보며 자책하는 주디는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우연히 울음꾼이라는 식물 독성 때문에 일반 토끼도 야수로 변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벨웨더 시장의 계획된 짓이었습니다. 벨웨더 시장은 닉에게 밤의 울음꾼으로 만든 혈청을 쏘고, 닉은 야수로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주디와 닉의 계획이었고, 총에 미리 블루베리를 넣어놨었습니다. 벨웨더의 자백 아닌 자백을 주디는 녹음으로 증거를 확보하여 체포합니다. 닉도 경찰이 되어 주디와 닉은 행복한 결말로 끝이 납니다. 

 

 

주토피아 영화 평가

 

완성도와 주제의식을 녹여낸, 귀여운 캐릭터로 현대 사회의 차별과 편견의 주제를 깊이 있게 잘 녹여서 만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중적인 재미와 심오한 주제의 조화, 차별과 역차별, 포용에 대한 이야기는 성소수자로 지낸 바이런 하워드 감독이 영화 주토피아에 녹여내고자 했던 핵심적인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다수의 약자인 초식동물과 소수의 강자인 육식동물이란 설정을 기본으로 약자가 강자로부터 받는 차별과 소수가 다수에게 받는 차별을 다루기 때문에 깊이감 있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과거 디즈니가 가족적인 이야기로 해피엔딩만을 추구했지만, 스테레오타입, 성차별, 차별, 편견을 담은 보수적 입장으로 비판을 받았고, 디즈니의 혁신과 변화를 잘 표현해 준 작품입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20년 영화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극찬이 있었습니다. 적절한 위기와 전환, 복선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뛰어난 인물들의 활동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영화 초반에 주디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많이 나와 지루한 점을 꼽았습니다. 차별의 내용을 너무 길고, 지루하게 풀어냈다는 평입니다. 착한 인물도 사실은 악마였다는 반전의 내용도 지루하다는 평이었습니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여유가 없다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또한, 차별에 대한 비유로 어린이들에게는 무거운 내용이었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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