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 수면증, 푹 잤는데도 졸린다면?

과다수면증

 

수면은 에너지를 보존하고 피로를 회복하며 기억과 면역, 감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개인마다 조금씩 수면시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성인 평균 7시간에서 8시간은 자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평균 시간 이상을 잤는데도 계속해서 피곤하다면 과다수면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과다수면증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과다수면증

과다수면증은 피로감, 졸림 등으로 낮에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평균 시간 이상으로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낮에 참을 수 없이 졸려 잠이 드는 상태로 '과도한 주간 졸음'이라고도 합니다.

 

과다수면증의 원인

과다수면증은 일차성과 이차성 과다수면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일차성 과다수면증은 별다른 원인이 없는 수면증이며, 이차성 과다수면증은 다른 질환에 의해, 약물 복용이나 원발성 과다수면증으로 나타납니다. 

 

1. 일차성 과다수면증 

 : 일차성 과다수면증은 정확한 원인이 없는 피로가 주원인으로 나타나며 최소 한 달 이상 계속될 때 일차성 과다수면증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2. 이차성 과다수면증 

 : 이차성 과다수면증은 다른 의학적 질환이나 약물 치료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데, 흔한 질환으로는 파킨슨병, 신장 기능 부전과 만성 피로, 수면 무호흡증, 갑상선 기능저하, 외상성 뇌 두부 손상, 뇌하수체 기능저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밤잠을 방해하면서 낮의 피로를 유발하게 됩니다. 과다수면증은 수면 발작을 일으키는 기면증과는 다른데, 기면증은 갑자기 낮에 잠에 빠지지만, 과다수면증을 겪는 사람들은 피로감을 느끼며 스스로 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한 감정을 느끼면 불면을 경험하게 되는데, 일부 우울증에서는 과다수면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과다수면증을 겪는 사람들은 우울 증상을 가끔씩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과다수면증으로 인해 우울증이 동반된 건지, 우울증의 비특이적으로 타나 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과다수면증의 증상

1. 에너지 부족

2. 과한 피로

3. 과민성

4. 식욕 저하

5. 걱정

6. 기억력 감퇴

7. 느린 말과 생각

8. 집행기능이 떨어짐 

 

일상생활 가이드

 

 1. 규칙적인 생활/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기 

 2.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운동하여 체력을 키우고 피로 해소 

 3. 균형 잡힌 식사

 4. 음주는 되도록 피하기

 5. 긍정적인 생각

 6. 카페인 음료 줄이기 

 7. 스트레스 조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