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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 정보

중이염의 증상과 치료 방법 및 예방하는 방법

by 실행맘 2023. 6. 2.

중이염 증상 치료방법 예방방법
소아 중이염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하는데 중이 강 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발병되는 시기에 따라서 급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이 있으며, 염증성 물질의 종류에 따라 장액성 중이염(장액성 분비물), 화농성 중이염(농성 분비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아에게 많이 걸리는 급성 중이염은 초기에 항생제 등의 약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며, 만성 중이염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중이염의 증상

 

1. 귀의 통증이 있습니다.

중이 강 안의 삼출액이 고막을 밀어 부불어 오르게 되면 통증이 발생됩니다. 영아의 경우는 통증을 말로 표현할 수 없기에 보채거나 귀를 잡아당기며 평상시보다 많이 울 수 있습니다. 누워 있거나 씹을 때, 빨 때 등으로 귀의 통증이 심할 수 있어 잘 먹지도, 자지도 않을 수 있습니다.

 

2. 귓물입니다.

삼출액은 점점 농성으로 변하고 압력도 같이 높아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수준을 넘으면 고막이 터지고 외이도로 흘러나옵니다. 고막의 구멍으로 농성 분비물이 흘러나오면 고막 속의 압력은 없어지며 통증은 사라지게 됩니다.

 

3. 난청입니다.

중이 강 속에 고인 삼출액으로 소아에게는 일시적 난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은 발열과 통증 등의 급성 염증 증상이 같이 나타나지만 삼출성 중이염은 다른 증상 없이 난청 증상만 보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구역과 구토, 발열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호소할 수 있으며 콧물과 코막힘 등의 감기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소아의 증상

소아의 경우는 많은 증상들이 있어도 말로 잘 표현을 못 할 때가 많습니다. 평소 다른 이상 증세나 행동이 보인다면 잘 관찰하셔서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부모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1. 평상시보다 많이 울거나 보채는 경우입니다.

2. 열이 날 때입니다.

3. 잠을 잘 자지 못 합니다.

4. 귀를 자주 만지거나 당기는 경우입니다.

5. 귀에서 분비물이 흘러나오는 경우입니다.

6. 균형을 제대로 못 잡을 때입니다.

7. 작은 소리를 못 들을 때입니다.

8. 예전보다 크게 말할 때입니다.

9. 텔레비전 또는 라디오 등의 음량을 키울 때입니다.

10. 학교 생활이나 평소 생활에서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중이염 치료 방법

 

중이염 치료의 가장 좋은 방법은 항생제 치료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로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전문가가 여러 요소를 근거로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항생제 치료는 투여되는 양과 시기에 따라 의견의 차이가 있습니다.

의사에 따라 2~3일 지켜본 후 차도의 기미가 없을 때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5일, 10일 등 의사마다 사용 시기가 다릅니다. 항생제 사용은 간혹 설사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급성 중이염의 통증과 감염 치료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합니다. 빈번한 사용으로 항생제 내성 세균을 만들게 되어 치료를 더욱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적 치료와 환기관 삽입술, 아데노이드 절제술이 있습니다. 먼저 수술적 치료는 중이에 있는 액체를 빼냄으로써 통증을 줄여주고, 세균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전신 상태가 좋지 않거나 신생아의 경우 필요한 방법입니다.

2. 환기관 삽입술은 급성 중이염을 자주 앓거나 만성 삼출성 중이염이 있어 난청이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시술입니다.

소아들의 가장 흔한 수술이라 할 수 있으며 평균 1~3세가 가장 많습니다. 지속적 난청, 언어와 균형의 장애가 있는 사람, 다운증후군, 구개열, 기압외상 등의 경우에도 환기관 삽입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시술을 하면 중이염의 재발 가능성이 줄어들며, 삼출액으로 인한 난청이 해소됩니다.

또한 만성 삼출성 중이염에 의해 균형과 언어 장애가 해소되고, 행동과 수면 장애도 좋아질 수 있다 합니다.

 

3. 아데노이드 절제술입니다.

전신 마취로 하며, 수술은 간단할 수는 있지만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 수술을 해도 중이염 발생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어서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과 상의로 수술을 결정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중이염 예방 방법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예방법과 내과적 예방법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예방법은 몇몇의 위험 원인을 노력과 생활 습관의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간접흡연을 피하셔야 합니다.

 

2. 모유수유는 적어도 6개월까지는 해야 합니다.

젖병의 사용이 꼭 필요하다면 수유 중에는 아기를 절대 눕히지 않는 게 좋습니다.

 

3. 큰 단위의 보육시설은 좋지 않습니다.

다양한 상기도의 감염은 중이염 발병률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큰 단위의 보육시설 접촉을 줄여 중이염의 감염의 기회를 같이 줄일 수 있습니다.

 

4. 손을 잘 씻는 게 중요합니다.

상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의 전파를 막는 중요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예방접종은 꼭 하셔야 합니다.

중이염에 관한 예방 접종은 없으나 원인이 되는 감기, 특정 세균에 관한 예방접종의 종류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내과적 예방법입니다. 적은 양의 항생제를 예방 차원으로 투여하면 급성 중이염의 예방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하게 되면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고, 내성 균주가 생겨 치료가 더욱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예방적 투여만으로 급성 중이염 발생 자체를 피할 수 없지만 1년에 감염 횟수를 1~2회 정도는 줄일 수도 있다 합니다. 예방적인 항생제 투여는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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