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저림의 원인과 없애는 방법, 좋은 음식 BEST 5

 

손발 저림은 '손발이 저리다', '남의 살 같다', ' 감각이 없다', '손발이 차갑다', 등의 명확한 증상으로 통증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의 환자들 중에는 '혈액 순환이 안된다' 등의 스스로의 주관적 진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주관적인 증상들로 명확한 의학적인 증상과 연관 지어 진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손발 저림의 원인과 없애는 방법, 좋은 음식 BEST 5 를 정리했습니다.

손발 저림의 원인

손발 저림의 증상은 대부분 말초신경의 이상으로 발생됩니다. 손 저림의 경우 대표적으로 국소적인 말초신경병으로 발생하는 손목굴증후군이며, 두 발끝부터 저리면서 몸 쪽으로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으로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가장 흔한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말초혈액 순환장애,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손발이 저리다'는 증상이 치료를 필요하는 질병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굵은 말초 신경섬유의 기능은 자연스레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노인성 양상 말초신경장애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드문 경우, 척수에서 위치 감각과 진동을 전달하는 얇은 다발과 쇄기다발, 뇌의 시상의 병적인 변화가 손발 저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감각이 없다', '남의 살 같다'는 환자의 경우 지속되는 감각이상 등의 압력 및 약한 통증에 대한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화끈거린다'라는 증상은 말초신경섬유 중에서 통증과 온도를 느끼는 작은 단면적 신경섬유의 장애가 나타났을 때 발생되는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발이 차다'의 증상의 경우도 작은 단면적 신경섬유 장애로 발생될 수 있는데, 동맥의 차단(사지 말단부에 혈액을 공급)에 의해 같은 증상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사지의 맥박을 체크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드문 경우, 감각저하로 나타나는 뇌졸중도 있지만, 이는 대게 신체의 절반만 침범하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손발 저림 없애는 방법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하지만, 일시적인 손발 저림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올바른 자세 유지입니다. 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지 말고, 자세를 종종 바꿔주거나 한 번씩 걷는 것도 좋습니다. 허리가 무릎보다 높은 자세로 앉는 것은 올바른 자세의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칭입니다. 이는 근육과 신경계를 강화시키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어 손발 저림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에도 도움이 되는 다리, 허리, 발목의 스트레칭이 좋습니다.

 

세 번째, 물리치료와 안마입니다. 신경에 의한 압박이 손발 저림의 원인이라면 물리치료와 안마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네 번째, 영양 보충이 있습니다.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 B12 등의 필요한 영양소로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으로 나에게 필요한 영양제로 보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손발 저림의 좋은 음식

첫 번째, 블루베리와 라즈베리입니다. 베리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이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억제해 주는데 도움을 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 건강 관리, 손발 저림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양파입니다. 양파는 손상된 혈관과 탁한 혈액을 회복시키며,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매운맛을 내는 유아릴 성분으로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 모과입니다. 모과는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는데, 이는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무릎과 다리에 힘의 빠짐을 낫게 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칼슘과 미네랄의 성분으로 근육과 골격에 도움을 주고, 풍부한 철분은 근육의 피로를 풀어 관절을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네 번째, 마늘입니다. 마늘은 세계 10대 건강식이라 합니다. 매운맛의 알리신 성분으로 혈관을 확장 시키고, 혈관 벽에 붙어있는 콜레스테롤을 없애 주기 때문에 손발 저림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합니다. 

 

다섯 번째, 오가피입니다. '오가피는 약성이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허리뼈가 아픈 것과 양다리가 아프고 저린 것, 관절에 쥐가 나는 것, 하지 무력증 등을 고친다. 어린아이가 3살이 되도록 걷지 못할 때 오가피를 달여 먹이면 곧 걸을 수 있게 된다. "파축오풍혈" 몸 안에 나쁜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 준다.' [허준의 동의보감] 에 일부입니다. 이처럼 오가피는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아칸토사이드 D가 있어 요통과 손발 저림, 마비 증상에 도움을 주기도 하며, 쿠마린이라는 성분은 혈압을 떨어뜨리고, 시린진은 피로 해소, 하이페린은 관상동맥 확장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