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평균 범위를 넘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쏠리며 휘는, 발바닥 관절의 모양이 변모되는 족부 질환을 말합니다.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특히 높은 구두를 신는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아이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어린이 무지외반증의 원인과 통증의 정도,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린이 무지외반증 원인
아이들은 성장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른보다 뼈가 유연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압력과 압박에 의해 쉽게 모양이 틀어져 버릴 수 있습니다.
6세~8세 사이에 발바닥 아치가 만들어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표준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체중이 발에 실리면서 어린이 무지외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타고난 평발이나 넓적한 발바닥을 가진 아이, 유전적인 영향과 엄지발가락이 유독 길거나 아킬레서건이 짧은 경우, 발볼이 넓고 유연한 경우, 꽉 끼는 신발, 발에 맞지 않는 신발 등으로 어린이 무지외반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및 발가락 통증
어린이 무지외반증이 생겼을때 생기는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육안으로 봤을 때 보기 편하지 않을 정도의 엄지발가락의 모양이 변모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엄지발가락 관절 안으로 돌출되어 있는 건막류가 신발을 벗고 신을 때마다 마찰이 일어나면서 건막류의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고 붓기 때문에 발가락 통증이 일어납니다.
세 번째, 발가락의 통증으로 아이는 걸음걸이가 달라지고 보행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엄지발가락이 휘어져 굳은살이 생기고, 둘째, 셋째 발가락을 밀어 굳은살이 생기게 됩니다. 큰 범위에 발가락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심할 경우 엄지발가락이 휘어 둘째 발가락과 겹치는 상태가 되거나 탈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발가락 전체가 틀어지고
다섯째 발가락 관절이 돌출된 모양으로 변형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어린이 무지외반증시 치료하지 않는다면 발가락 관절염, 관절 탈구, 지간 신경종 등과 같은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점점 치료가 어려워지고 통증은 심해집니다. 어른들의 관찰로 아이의 무지외반증을 미리 체크해 주시길 바랍니다.
치료방안
증상이 심해져 걷는게 불편해지는 상황이라면 관절 탈구와 같이 엄지 관절 부위 관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한 증상이 아니라면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는 정형 기구로 보조기, 깔창 교정기 특수 신발 등은 아이의 발의 아치 모양을 만드는데 도와주며 발가락이 제자리로 위치, 아이가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지만 어린이 무지외반증으로 걷는 게 힘들거나 또 다른 합병증이 생겼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수술 방법을 취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수술을 할 수 있는데 이는 뼈, 근육, 인대의 정렬을 수정하여 바로 잡아야 할 때 수술을 권할 수 있으나 성장기의 어린이들은 발이 완전하게 성장한 후 진행되야 하기 때문에 계획을 바로 세우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보통 무지외반증은 증상의 심각도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집니다.
특정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근육의 균형을 만들고 관절의 유연성을 회복하여 증가시킬 수 있는 물리치료가 있으며 이러한 치료로 아이의 몸무게를 발 전체에 균형 있게 분산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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