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백선증 종류와 증상 예방 관리법

백선증

 

여름철 백선증 종류와 증상 예방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부 또는 모발에 감염을 일으키는 곰팡이류의 감염을 백선증이라 합니다.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쉽게 곰팡이균이 증식되며, 일반적으로 머리백선, 몸백선, 샅백선, 발무좀, 얼굴백선, 손무좀, 손발톱무좀으로 분류합니다. 

 

 

백선증 종류와 증상

발톱 백선증

 

백선증은 곰팡이균의 각질 종류나 위치에 따라 특징이 다르고 치료방법과 기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1. 몸 백선증

 : 전체 백선증의 몸 백선증은 약 10% 정도 됩니다. 일반 백선증과 다르게 반려동물에게 의해 발생되기도 합니다. 목과 몸, 팔, 다리에 동그라미 모양으로 퍼지며, 병적 변화를 일으키는 1개의 자리에서 발생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반려동물에서 곰팡이균이 옮았다면 다발성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적 변화가 나타난 자리는 0.5에서 10cm 정도 크기이며, 중앙에는 갈색이거나 정상 피부색을 띠고, 그 주변의 경계 부위는 작은 물집과 함께 하얀 각질이 나타나며 빨갛게 볼록 튀어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2. 손톱과 발톱의 백선증

 : 전체 백선증의 10~17% 정도로 주로 50대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손톱과 발톱판의 아래 피부가 감염되어 황색 또는 백색으로 변합니다. 손, 발톱은 두꺼워지고, 쉽게 부서지는 게 특징입니다. 손발톱이 두꺼워지거나 거의 없어지기도 하며, 모양이 휘어 깎기 힘든 손발톱굽음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하이힐, 스타킹으로 통풍을 차단하여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치료가 오래 걸리고, 몸이나 손, 얼굴 등으로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바로 방문하셔서 치료받으는 게 좋습니다. 

 

3. 샅백선 

 : 사타구니에 곰팡이균이 생긴 것을 샅백선이라 하며, 습기가 잘 차고 피부가 접혀 백선증이 생기기 좋은 환경입니다. 백선증의 20~30% 정도가 샅백선 환자이며 남자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의자에 많이 앉아 있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보통은 홍갈색의 모양으로 사타구니나 엉덩이 허벅지까지 퍼지기도 하며, 가려움증과 함께 색소침착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재발이 쉽고, 손, 발톱이나 다른 부위에 백선증이 치료되지 않으면 재발이 쉽게 일어납니다. 접히는 부위의 피부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4. 발백선증

 : 가장 흔한 백선증으로 33~40% 정도 차지합니다. 20대에서 30대에게 가장 흔한 백선증으로 어린아이에게도 가끔 드물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거나 같이 이용하는 대중탕, 수영장에서 쉽게 전염되며, 피부가 손상되었거나 습도에 따라 감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종류에 따라 가려움이 심하고, 발냄새가 나기도 하며, 손상된 피부를 통해 2차 감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잔물집, 각질이 발바닥 전체에 두꺼워지는 가려움증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와 예방법

 :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약을 바르거나 먹는 형태로 치료합니다. 재발이 잦기 때문에 지속적인(3개월 정도) 치료가 필요합니다. 병적인 변화를 일으켰던 부위를 항상 건조하고 바람이 잘 통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중탕이나 찜질방, 수영장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으며, 땀이 잘 나는 부분은 잘 씻어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조이거나 답답한 신발은 피하기

2. 근무 중에는 통풍이 잘 되는 샌들이나 슬리퍼 신기

3. 땀으로 젖은 양말은 갈아 신고, 면 재질의 양말 신기

4. 신발 자주 갈아 신기

5. 햇볕에 신은 신발 말리고 소독하기

6. 스키니 한 옷 피하기

7. 손, 발톱에 관련된 도구 공유하기 않기

8. 피부가 접히는 부위는 통풍 신경 쓰기(비만)

9. 반려동물 피부 관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