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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 정보

유방암의 원인과 증상, 생존율과 자가검진 방법 소개

by 실행맘 2023. 6. 16.

유방에서 발생되는 모든 악성 종양을 유방암이라 합니다. 유방에서 자라는 비정상적인 조직이 다른 장기까지 퍼지는 병입니다. 한국에서의 유방암 발생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유방암의 원인과 증상, 생존율과 자가검진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인과 증상

확실한 원인을 설명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고칼로리, 고지방의 식생활로 인한 비만과 늦은 결혼, 출산율 저하와 수유 기피현상,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의 원인으로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의 증가 등을 요인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위험 요인으로

 

첫째, 40대 이후의 여성입니다.

 

둘째,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셋째, 14세 이전의 초경의 경우입니다.

 

넷째, 50세 이후의 폐경의 경우입니다.

 

다섯째, 출산 경험이 한 번도 없는 경우입니다.

 

여섯째, 첫 출산이 35세 이후인 경우입니다.

 

일곱째, 모유 수유를 안 하는 경우입니다.

 

여덟째, 비만지수가 25 이상이거나 체중이 63kg 이상인 여성의 경우입니다.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어느 정도 유방암이 진행됐을 땐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며, 심한 경우는 피가 섞인 분비물이 유두에서 나오기도 하고, 젖꼭지에 습진이 생겨 낫지 않는 경우 유방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유방암이 심하게 진행되었다면 유방의 피부가 움푹 파이고,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통증과 열감을 동반합니다. 이것을 염증성 유방암이라 부릅니다. 이런 경우는 병의 경과 속도가 매우 빨라져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생존율

유방암의 생존율은 0기, 1기, 2기, 3기, 4기에 따라 다릅니다. 먼저 유방암 0기는 '상피내암' 이라고도 불리며 양성 종양으로 분류됩니다. 종양이 소엽의 기저막 또는 유관을 침범하지 않은 상태라 상피 내 국한되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99%의 생존율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유방암 1기입니다.

초기에 속하며 전이와 재발 가능성이 적어 생존율 또한 높습니다. 대략 95% 정도라 말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2기는 암세포가 소엽과 유관에서 퍼져 나왔지만 많이 전이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종양의 크기나 림프절 전이 정도에 따라 2A, 2B기로 분류합니다. 70%의 생존율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3기입니다.

3기는 종양이 피부나 또는 흉벽까지 침범한 경우입니다. 염증성 유방암은 종양의 크리가 5cm 이상과 림프절의 전이가 4개 이상으로 심각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림프절 전이의 정도와 종양의 크기에 따라 A, B, C로 분류됩니다. 50% 정도의 생존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유방암 4기입니다.

4기는 유방암 말기라 하며, 림프와 혈액 등을 통해 다른 전체 부위까지 전이되어 생존율이 낮고, 평균 5년을 넘기기 힘듭니다. 

 

유방암 자가검진 방법

30세 이상의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35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전문의에게 임상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40세 이상 여성은 1년에서 2년마다 임상진찰과 함께 유방촬영술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유방암 고위험군에 포함되는 여성의 경우는 유방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월경을 하는 여성들은 월경이 끝나고 바로 1주일 전후, 월경을 하지 않는 여성의 경우는 매달 1일이나 날짜를 지정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유방암 자가검진은 총 6단계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1단계, 거울 앞에서 유방의 모양을 잘 관찰하고 함몰됐거나 종괴된 부위 등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2단계, 유방의 전체적인 모양, 유두 모양의 변화가 있는지 자세히 관찰합니다.

3단계 양손을 위로 올려 피부의 함몰이나 유방의 종괴 등이 있는지 관찰합니다.

4단계 검진하려는 쪽, 어깨 밑에 베개를 깔고 머리 밑에 팔을 놓은 상태로 눕습니다. 검지, 가운데, 약지 손가락의 첫 번째 마디로 동전 크기의 원을 그리며 3회 촉진합니다.

5단계, 어떠한 곳도 빠지지 않게 유방 전체를 상하, 수직으로 촉진합니다.

마지막 6단계, 유두를 가볍게 짜보며,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지 확인해 봅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유방암 자가검진입니다. 규칙적인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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