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음식과 보양음식, 음식에 따른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이면 더운 날씨 탓에 입맛이 없어지고, 시원한 음식만 찾게 되는데요. 시원한 음식만 먹다 보면 탈이 나거나, 영양 불균형의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건강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여름 제철음식
첫 번째 음식으로 옥수수입니다.
씹는 맛이 재밌는 옥수수는 여름철 간식으로 제격입니다. 옥수수수염으로 차를 끓여 마시면 이뇨 효과에 좋습니다. 식이 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 변비 예방과 효과가 있습니다.
두 번째, 토마토입니다.
토마토는 동맥경화와 간경화에 좋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습니다.
세 번째는 감자입니다.
감자는 고구마와 대표적인 간식으로 영양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칼로리가 낮아 비만 환자에 좋고, 감자의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기에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네 번째, 수박입니다.
수박은 여름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입니다. 수분이 풍부하여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의 수분 보충과 함께 이뇨 작용을 도와줍니다. 이뇨 작용으로 부종 개선 효과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수박의 있는 칼륨은 몸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과 나트륨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자극적이거나 짠 음식을 많이 먹은 날에는 염분 배출에 탁월한 수박으로 보충해 주면 좋습니다. 또한,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이 혈액 순환을 도와 동맥기능을 향상하고, 혈압 조절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과일입니다.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은 체내의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피부에 좋기 때문에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섯 번째, 복숭아입니다.
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의 과일로 수분과 당분이 많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면역력을 돕고, 식욕에 좋은 과일입니다. 야맹증과 변비에 좋고, 어혈을 풀어 주며 발육 불량에 또한 탁월합니다. 껍질은 해독 작용, 유기산은 니코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여섯 번째 음식인 참외는 여름철이 한창일 때 맛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
주된 성분은 수분이며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여름 과일입니다.
일곱 번째, 자두는 여름철 면역력을 높이는 과일로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자두도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여름철 수분 보충하기에 좋은 과일입니다.
여름 보양음식
첫 번째 보양음식은 곰탕입니다.
곰탕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체력을 높이기 때문에 여름철 지치기 쉬운 날, 보양음식으로 임금님도 즐겨 드셨다 합니다. 끓이는 중에 칼슘, 인의 무기질과 유리아미노산이 배출되어 칼슘의 공급원이 되고, 핵산계 정미성분은 국물의 맛을 높여줍니다.
두 번째 음식은 삼계탕입니다.
삼계탕은 더운 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많이 배출하는데, 이때 수분과 무기질이 같이 배출되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닭은 단백질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며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 마늘, 대추 등의 재료도 몸을 보강시켜 줍니다. 인삼은 면역력, 피로감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세 번째 음식은 추어탕입니다.
추어탕은 단백질이 주성분으로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또한, 미꾸라지는 칼슘이 풍부합니다.
네 번째 음식은 오리입니다.
오리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보양식의 대표 음식으로 꼽힙니다. 오리고기에 있는 필수 아미노산과 레시틴은 신체능력을 활성해 주며 피로해소에 탁월하며, 비타민A는 면역세포에 도움을 줍니다.
다섯 번째 음식은 전복입니다.
전복은 바다의 보양식이라 불리며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영양가가 높은 해산물입니다. 천연 면역 증강제라 불릴 정도로 피로 해소와 원기 회복에 탁월한 음식입니다.
여섯 번째, 콩국수는 진한 콩 국물에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고, 식물성 단백질 성분, 비타민,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보니 혈관을 청소해 주어 변비 예방에 좋고, 시원하게 먹으면 달아 오른 체온을 식히고 갈증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콩국수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식물성 여성 호르몬으로 골다공증, 갱년기에 도움이 됩니다.
주의사항
여름철에는 보양식으로 삼계탕, 오리고기 같은 뜨거운 고열량, 고지방의 음식을 많이 섭취합니다. 더운 여름날에, 뜨거운 음식 섭취로 땀을 흘려 체온을 맞추기 위한 것인데요. 흐른 땀은 마르면서 체온을 빼앗아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보양식이라고 모두에게 좋은 음식은 아닙니다. 보양식은 고단백, 고지방식이어서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나 비만인 사람에게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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