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한국인이 즐겨 마시는 커피 종류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주변 곳곳에 즐비해 있는 카페들을 보면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아메리카노와 한국의 믹스커피, 카페라테, 바닐라라테 들에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커피 원두
첫 번째, 과테말라 안티구아 커피 원두의 원산지는 과테말라입니다.
화산지역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 스모크 커피의 대명사라 불립니다. 커피콩 생두에 스모키 향이 깊게 스며들어 있어 입안 가득 스모키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입니다.
원산지는 자메이카로 커피 강국입니다. 이곳은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커피 재배의 최고의 커피벨트 지역으로 불리며, 일반 커피콩의 세, 네 배 가격과 수작업으로 진행되어 소량 재배를 하기 때문입니다. 맛과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영국 왕실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즐겨 마시는 커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 번째, 산토스 커피입니다.
원산지는 브라질로,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으로 세계 커피 총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브라질의 대표 커피로 알려진 산토스는 부드러운 맛과 적절한 쓴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커피로 유명합니다. 향이 진하며, 식은 커피는 신맛이 더욱 강하게 느껴집니다.
네 번째, 예멘이 원산지인 예멘 모카 마타리는 세계 3대 커피로 반 고흐가 좋아하고 즐겨 마신 커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징으로 높은 산도와 초콜릿 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최초로 커피 수출이 시작된 예멘의 모카항에서 유래되어 모카커피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예멘 모카 마타리의 초코 향과 맛 때문에 모카커피라 불리게 된 것입니다. 강한 신맛과 보디감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며 '커피의 여왕'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다섯 번째, 케냐 AA 커피는 케냐가 원산지이며 더블에이라도 합니다.
예가체프 커피와 함께 과일향의 대표적인 커피입니다. 감미로운 여성적 향기, 과일의 단맛과 함께 쌉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콜롬비아가 원산지이며, 마일드 커피의 대표라 할 수 있습니다. 남쪽과 북쪽에 따라 맛과 향이 조금씩 다르고, 남쪽 지역은 신맛이 강하며, 북쪽은 산미가 적고 보디감이 강한 게 특징입니다. 진한 카카오 향과 다크초콜릿 맛이 나며, 호불호가 크지 않은 커피입니다.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대중적인 맛으로 사랑을 받는 커피입니다.
일곱 번째,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커피는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이자, 에티오피아를 대표하는 커피입니다.
커피 역사가 오래된 나라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커피 생산이 많은 나라입니다.
한국인이 즐겨 마시는 커피
첫 번째,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와 물을 섞어 연하게 내려 마시는 커피입니다.
뜨거운 물에 섞는 방법이 미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연한 커피를 연상시킨다 하여 '아메리카노'라 불리게 됐습니다. 원두의 종류와 물의 양에 따라 맛은 달라지는 게 특징입니다.
두 번째, 카페라테입니다.
우유는 이탈리아어로 '라테'라 합니다. 우유를 사용하여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을 조절하여 만든 커피입니다. 빵과 함께 먹거나, 식사 대용으로도 든든한 커피입니다.
세 번째, 캐러멜 마키야토입니다.
캐러멜 시럽과 우유를 에스프레소를 이용해 만든 커피입니다. 진한 커피 맛에 단단한 캐러멜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느낌의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취향에 따라 휘핑크림을 넣어 마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네 번째, 카페모카입니다.
에스프레소에 초콜릿과 우유, 휘핑크림을 넣고 만든 커피로, 예멘의 모카커피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초콜릿의 향이 나는 달콤한 맛입니다. 취향에 따라 아몬드 가루나 땅콩 가루를 넣어 먹어도 좋은 커피입니다.
다섯 번째, 카푸치노입니다.
에스프레소에 하얀 우유를 거품으로 만들어 올린 커피로, 진하면서 동시에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유 거품 모양이 프란체스코의 카푸친 수도사들이 쓴 모자와 닮았다는 뜻에서 '카푸치노'라는 이름이 얻었습니다.
여섯 번째, 바닐라라테입니다.
카페라테에서 바닐라 시럽을 넣어 만든 커피입니다. 우유와 바닐라 시럽을 섞어 만든 커피로 은은하며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커피, 다방 커피라고도 불리는 믹스커피입니다. 인스턴트커피, 설탕, 커피 크리머 등을 섞어 만든 1회 불량을 스틱형으로 포장한 커피입니다. 쓴맛과 달달한 맛의 조화로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한국인의 원조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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