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 브루 커피의 명칭과 특징, 마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콜드 브루 커피는 찬물로 내린 커피입니다. '브루 커피'는 우려낸다는 뜻으로 커피 이름 그대로 차가운 물에 우려내는 방식입니다. 차가운 물에는 우려 나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점적식은 8시간 이상, 침출식은 12시간에서 24시간 이상의 많은 제조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드립이나 에스프레소보다는 시음이 쉽고, 보관 기간도 길다 보니 시간이 오래될수록 숙성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콜드 브루 커피의 명칭
과거, 한국에서는 더치커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영어권에서는 없는 단어이며, 찬물을 통해 만든 커피는 모두 '콜드 브루'라 합니다. 찬물을 이용한 추출 방식은 미국과 남미 지역에서도 존재했었지만, 현재는 일본에서 개발된 '콜드 브루'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더치커피'라는 일본식 영어 단어를 만들어 방식을 소개하고, 기구를 판매, 유통하기 위한 마케팅 밥법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영어권에서는 '더치커피'라는 용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스타벅스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콜드 브루 커피를 선보였고, 영어권에서는 '더치커피'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콜드 브루'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일본의 방식이 소개되면서 '더치커피'라는 말도 같이 소개 됐지만, 이는 일본 현지에서 사용하는 말의 수준이고, 정식 명칭은 '콜드 브루'라 부릅니다.
유럽과 미국의 커피 문화가 널리 퍼지고, 한국 업체와 바리스타들의 해외 진출이 많아짐에 따라, 한국도 '콜드 브루'로 명칭이 정착되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대 말부터 더치커피와 콜드 브루가 모두 한국 커피 시장에서는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소수의 사람들로 '냉침 커피'라는 말이 있는데, '냉침'이란 '꽃에서 방향유를 채취하는 방법'으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찬물에 찻잎을 우리는 법'의 뜻으로 사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특징
따뜻한 물에 희석한다면 '따뜻한 콜드 브루'가 됩니다. 추출 과정에서의 찬물만 사용하는 것일 뿐입니다. 이러한 추출한 방신의 콜드 브루 커피는 엄청 진하고, 일반적으로 맛볼 수 없는 특유의 단맛과 부드러운 질감의 풍미가 특징입니다.
커피에 대해 모르는 사람과 초보자들도 특유의 맛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으며 커피 마니아들 중에 콜드 브루는 커피의 본연 성질을 없앤다 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합니다. 이때문인지 '콜드 브루'로 브루잉 대회에 출전하는 바리스타는 거의 보기 어렵습니다.
콜드 브루 커피의 원두 상태는 덜 예민해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사용하기에 좋은 메뉴입니다. 하지만 당연히 새 원두가 맛이 더 좋으며, 신선한 원두로 만들어야 시고 쓴 정도가 달라지는 것은 동일합니다. 콜드 브루로 내린 원액은 추출 시간이 긴 대신 보관이 간단합니다. 추출 시간이 길기 때문에 대부분의 커피 프랜차이즈와 개인 카페에서는 공장에서 보내주는 원액을 희석해서 바로 내리는 식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 번의 많은 양으로 뽑아 내리면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홈카페의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최적화된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좋고, 가족이 쉽고 간편하게 즐기기에 너무 좋은 콜드 브루 커피는 3일에서 1주일 정도일 때 가장 적당하다 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산패되는 것이라 하기도 합니다.
마시는 방법
찬물에 내려 마시는 커피라 연할 거라 생각하지만 맛은 상당히 진합니다. 잘 우려낸 콜드 부류의 커피는 매우 진하거나 원두 향이 있는 원액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강한 맛 때문에 물이나 우유에 희석해서 마시기도 합니다. 찬물과 얼음으로 희석하면 향이 잘 살아 있는 냉커피가 되고, 뜨거운 물로 희석하면 뜨거운 커피가 됩니다. 원액이기에 아이스 메뉴로 에스프레소를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물이 아닌 우유로 희석을 해서 콜드 라테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포가토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일부 사람들 중에 커피와 술을 섞어 마시기도 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질소 커피는 질소를 넣는 니트로 커피로 맥주를 생각나게 하는 거품과 청량의 목 넘김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카페에서 주문하면 맥주처럼 맥주잔에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흑맥주는 연상케 하기 때문에 어떤 이들은 맥주로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GS25에서는 인스턴트 PB 상품으로 선보였습니다. 또한 컵에 얼음을 붓고, 원액을 부은 것을 '온 더락'이라 하는데 위스키뿐만 아니라 커피에도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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